홈 > 커뮤니티 > 시청자 게시판

free_board_view
빈쿠션(2점제) 남발 걱정
작성자 이인영 작성일 2019-05-06
앞으로 PBA에선 빈쿠션 치기가 남발할 듯 함. 그 이유는 빈쿠션치기는 2점을 인정하기 때문임.
근데 나름대로 묘미는 있을 듯 하나 손보지 않고 그냥 시행한다면 텐션(긴장도)은 많이 떨어질게 틀림없음.

보상(2점)은 있으나 패널티(감점)가 없기 때문이다.
예로써 PBA투어 기념 슈퍼매치 호프만 대 브레인 경기에서
쟝폴 더 브레인은 1점짜리가 쉽게 나와 있는데도
주로 빈쿠션치기을 선택해서 득점 실패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슴.

이는 성공하면 보상(2점)이 있지만, 실패해도 배상(감점)이 없기에 아무 부담없이 선택했을 것으로 봄.
누구나 다 그럴 가능성이 농후함.

PBA투어 내내 그럴 가능이 높음.

솔직히 시청자 입장에선 기존 1점제가 훨씬 재미 있슴.
고민고민해서 거의 불가능한 공을 짜 내어 성공시키고,
예술적으로 풀어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었기에.

근데 앞으로는 그런 모습은 별로 없을 듯함.
머리 아플 필요없이 벌점도 없겠다, 그냥 빈쿠션 2점제 시도하면 되기 때문임.

시청자 입장에선 성공하면 별 문제될 게 없지만,
실패가 자주 반복될 땐 긴장도는 물론, 루즈한 경기로 인해 흥미가 많이 떨어질 것이 분명함.

따라서 긴장도 유지를 위해선 빈쿠션 실패 시 감점규정도 꼭 필요할 것임.
그래야 선수들은 확신이 섰을 때 외엔 무분별한 2점 샷을 남발하지 않을 것임.

고로 경기의 질도 유지되면서 반전(2점제 활용)도 도모할 수 있을 것임.

이왕 세트제, 2점제를 하기로 결정했으면 그걸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혹여 게임방식에 부작용이 없는지도 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함. 감사합니다.
답변글 글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작성하실수 있습니다.

관리자 2019-05-14

안녕하세요. 빌리어즈TV입니다.
빌리어즈TV는 경기 중계만을 진행하는 채널로,
세트제, 2점제나 패널티 방식 등 경기 운영과 관련된 부분에는 권한이 없습니다.
다만, 주최주관 측에 시청자님의 의견 전달하여 해당부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