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세리를 구사할 수 있을까요?
이런 분에게 세리를 권합니다.

아래 전체 게시글에서 세리로 검색하면, 25개의 항목이 나오고,
"당구실전레슨 [The Lesson] 시청자이벤트" 게시판에도 세리에 관한 내용이 몇 개 나옵니다.

우선 세리 레슨 관련 공개 동영상 정보를 드립니다.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유튜브와 네이버TV에 올린 "세리 배우실까요?" 시리즈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세리 배우실까요"로 검색하시면 해당 동영상이 나오고, 제1강부터 제7강까지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4구의 종결자라 할 수 있는 세리는 누구나 높은 경지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아주 극소수이기 때문이죠.

"세리 1만 시간 이야기" 동영상에서는, 500점 수준의 고수가 약 1000시간을 연마할 때마다, 100개씩 개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즉 2천 시간을 연마하면 200개를 연속 칠 수 있는 실력이 되고, 3천 시간이면 300개, 5천 시간이면 500개를 치는 실력이 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힘조절을 잘 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드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수들이 세리를 익히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허다합니다. 어찌보면 시간 낭비만 되는 것이죠.

피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운동신경이 뒷받침 되어야 경지에 오를 수 있는 종목입니다.
노력으로 최고 수준의 예술가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처럼, 세리도 타고난 적성이 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 견해로는, 다음과 같은 분에게 세리를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자격은 최소 300점은 넘어야 합니다.
고수일수록 득세리 기간이 짧아집니다.

1.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아보고 싶은 분,

2. 도전의식과 열정이 남다른 분,

3. 당구 4구 분야에서 진면목을 발견하기를 원하는 분,

4. 4구 지도자가 되고 싶은 분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세리에 관한 참고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