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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가 너무 시끄럽네요
작성자 박승찬 작성일 2019-11-22
지금, 메디힐 4인경기 재방송 시청 중입니다. 강동궁 외 3인의 경기네요. 제가 좋아하는 임윤수 해설위원이 나왔네요.

캐스터의 성함은 지금 모르겠는데, 너무 목소리를 크게 냅니다. 그리고, 방송을 보면 누구든 뻔히 알 수 있어서 구태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자꾸 얘기하고 있네요. 그것도 큰 소리로.

아 지금 축구경기인가요 권투경기인가요. 종목에 따라 캐스터가 신나게 떠들어서 흥을 돋구는 경기도 있지만 당구는 그게 아니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임윤수해설위원의 금쪽같은 해설을 포기하고 묵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해설위원이 혼자서 중개를 하면 어떨까하고. 조용한 가운데 꼭 기술적으로 참고될 말을 가끔 한번씩 해주고, 경기 진행 이해에 도움될만한 설명도 간혹 곁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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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주 2019-11-22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주의결핍장애라도 걸린 듯 차분하고 기분좋은 해설을 탁탁 중간에 끊어 가면서
시끄럽고 산만하게.. 마치 말 적게 하면 캐스터 밥그릇 뺏길까봐 전전긍긍하는 양..
명품해설을 빛나게 하는게 아니라 계속 오히려 태클거는 듯한 어긋장 진행
너무 아쉽습니다.
캐스터들은 제발 좀 모르면 모르는 대로 겸손하게 한발 물러나 차분하게
해설위원님 보조만 차분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