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쿠드롱 김보미 최원준 김세연 스페셜 매치 참 재미있게 봤다

경기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강민구 오성욱 콤비 해설

해설 자체만으로도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강민구 해설은 실감나는 본인의 PBA 경험에다

타고난 언변으로 재밌는 이야기 책을 읽는 느낌을 주었다
중계 자체도 좋았다.
PBA 때 상식밖의 카메라였던 옆에서 찍는 샷이 없어 좋고

공가는 방향을 궁금증 없이 천정샷 위주로 부지런히 잘 보여줘서 좋았다.

PBA 본방보다 스페셜 매치 중계가 몇 배 이상으로 훌륭하고 재미있다

옥의 티라면..

찬스제도.. 뭔가 당구의 품격과 본질을 해치는 느낌으로

재미보다는 언발란스하고 그리 유쾌한 시도는 아니다, 없앴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