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득희 해설위원님 해설이 좀 투박한 면이 있어서인지

'자~자~' 이런 루틴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단어선택이나 표현을 지적하는 글들을 좀 보였는데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언어구사만 조금 다듬어지지 않았지

그 내용은 매우 우수하다이다.

역시 당구금메달리스트에 국내 정상급 선수의

구력이 느껴지는 해설내용에 항상 들으면서

미소 짓고는 한다.

예전에 피비에이 트라웃 경기 중계 도중

오모 선수가 후반 중요한 순간에

빗겨치기가 있는데 선택 않고

밀어치기를 이용해 시도했다가

아슬아슬하게 놓쳤을 때

황해설 위원의 해설을 듣고 많이 웃었던 중계가

가장 기억에 남고 레슨에서도 너무너무

정석과 기본에 충실한 교과서 같은 강의에 감동도 받았다

앞으로도 많이 해설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