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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앵글에 관해서
작성자 이우영 작성일 2019-08-09
당구를 즐기는 동호인입니다. 빌리어즈tv 중계방송을 보면 '사족'이란 말이 생각이 납니다. 뭔가 잘해보시려고 클로우즈업도 하고 카메라 이동도 하고~ 그런데 당구 중계는 위에서 그냥 찍으시는 게 제일 좋을듯요 대다수의 동호인은 공이 멈추면 어떤 초이스를 할 것인가 먼저 생각해보고, 선수들이 1 목적구를 어떤 방향으로 어느정도 힘조절로 치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한쪽 구석 작은화면에 치기전에 선수의 당점, 치고난 후 스트로크 보여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구요 당구전문 채널인데 영상은 일반 타사 영상보다 못한 것 같아요~ 전문 채널이라기엔~~ -.-;; 외람된 말씀이지만 카메라 기사님들, 편집하시는 PD님들이 25점 이상 치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나운서는 더더욱~~~ 직업이신데 너무~ 너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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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선 2019-08-11

1. 당연히 위에서 찍은 게 중요하죠.

2. 경기에서 당점 보여 주려면 카메라가 많이 추가돼야 할 겁니다. 레슨 프로그램에서는 정해 놓은 장소가 있으니 한 대만 따라 다녀도 보여 줄 수 있겠지만. 경기자를 따라다니는 카메라가 최소 4대 필요합니다.

3. 촬영 기사의 당구 수준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PD의 지시대로 정한대로 찍어야 하기 때문이죠. PD의 실력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봅니다.

4. 고정(빈번) 출연자들(해설 제외)의 당구 수준은 김민수, 권재일... 순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프로그램의 제작 방향을 정하는 미디어본부장과 제작팀장의 당구 이해도가 가장 중요할 겁니다만, 안타깝게도 이해도가 높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6. 빌티비의 2018년 제작 PD와 AD 모집 공고의 우대 항목 중에 '당구 고점자' 항목은 없습니다.

7. 제가 알기로는 타사라고 해서 카메라 움직임이 별로 나을 게 없습니다. 그 수준이 그 수준인 걸로 압니다. 추천할 만한 모범적인 경우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김준영 2019-08-10

공감 100×100입니다

이헌주 2019-08-09

ㅎㅎㅎㅎ 백번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지금 팔라존 조건휘 경기 보다 짜증나서 티브이 껐네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빌리어즈 티브이

피디 카메라 감독 인간적으로 당구장 가본 적은 있는 사람들인지..

어떻게 저런 화면을 낼 수 있는지 ㅎㅎㅎ

어이 없고 황당해 너털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