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시청자 게시판

free_board_view
권재일씨 보세요
작성자 이원섭 작성일 2019-06-16
왜 여러분들이 말을 줄이라고 권고하는지를 느끼려면
4월 13일 개최된 강동궁과 쿠드롱의 경기를 보세요
두선수는 세계최고의 선수급이고 이런 경기를 가까이에서
시청한다는것은 엄청 고마운 일인데
도대체 씨끄럽고 집중이 않돼서 볼수가 없었어요
경기 감상은 눈과 귀가 매치되어야 하는데
눈으로 집중하려는데 귀에선 엉뚱한 얘기가 많이 들리니
어떻게 좋은 게임을 감상할수 있습니까
화면에 비추는것은 거의 참견하다보니 누가와 앉아있고
초청된 외국선수 부인을 엉뚱하게 소개하고도 해설자가
바로 지적해 주었는데도 사과말도 하지않고
그외에도 경기외의 말을 너무많이 하여 이제는
화가납니다
최근에 발탁된 해설자들도 초보인만큼 캐스터의 말에
이끌려 이닝과 관계없이 장황하게 진행됩니다
권재일씨 훌륭한 캐스터가 되려면 제발 말을 줄이고
감상적표현 개인관련얘기 경기중인 선수에대한 모습표현
언젠가 당신은 이기고있는 선수편이라했고 얼마전 임윤수씨는
지고있는 선수편이라 했는데 방송은 누구편도아닌 공정한방송
이라야합니다
빌리어즈tv를 많이 보고있는 사람으로서 꼭 시정되길 바랍니다





답변글 글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작성하실수 있습니다.

허세강 2019-06-22

권 앵커? 캐스터? 잡담꾼?
왜 아직도 중계하는지 몰러~~
당구라는 스포츠가 우습게 보이나요?
시청자도 응원하는 선수의 공에 몸도 쓸 만한
집중도 한다는 거
당신은 선수보다 더 중요할 수가 없는데
어쨰서 주인공이 되고싶어 하는거요~~!!

김태국 2019-06-18

애들은 별관심도 없고 개념도 없어요

이인영 2019-06-16

시청자들을 위해 좋은 말씀임.
모든 캐스터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음.... 뜬금없이 야구와 골프 등 별로 연관성 없는 스포츠를
빈번하게 끌어들여 상황설명을 한다든지,
(참고로 해설자는 필요시 부분적으로 타종목을 빗대어 언급해도 큰 문제되지 않을 듯).
그러나 캐스터가 먼저 언급하는 것은 매우 어색해질 수 있음.
만약 그럴 경우 타종목에 문외한이거나 별 관심이 없는 해설자는
질문에 답도 못하고 당황할 수 있슴.

가장 좋은 방향은 캐스터는 해설자의 보조역할에 치중하면 좋을 듯.
아무리 속에 있는 지식과 평소 관심사항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어도
시청자들을 위해 참을 줄 알아야 함.

그리고 해설자의 자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는 화술인데,
해설자가 언변능력(화술)이 약하거나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할 땐
스피치 학원 등에서 좀 다듬거나 보강한 후
해설자 자리에 앉아야 시청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듯.

다음 아래사항은 당구해설자의 진행상 문제점들임.
(시청자를 답답해 만들거나 짜증나게 만드는 상황 예시)
1.사투리를 가다듬지 않고 지 맘대로 내뱉을 때.
2.너무 많은 지식으로 인해서 시청자들을 배우는 학생 가르치 듯 다스리는 행위.
이 경우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다 표현되기 전엔 말이 절대 끝나지 않음.
3.말은 시작했는데 전후를 연결하지 못하고 버벅거림.
4.해설을 하다가 말을 끝내고는 싶은데 언변능력이 여의치 않아
말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횡설수설할 때.
5.해설자(사수 역할)가 캐스터(조수 역할)를 리드할 때 전반적으로 매끄러울텐데,
거꾸로 언변술 좋은 캐스터에 제압당해 해설자는 소심하게 뒤따를 때.
이 경우엔 해설자는 본의아니게 자기 말을 못하고 대부분 '예스맨' 경향으로 흐를 수 있음.

고로 해설자 지정할 때 방송국은 시청자 배려차원에서 신중히 해야할 책임이 있음.
당구실력과 지명도가 좋은 선수출신 해설자를 선정할 땐,
상대적으로 화술능력이 부족하면 반드시 다듬은 후에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함.

관계자 여러분 꼭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