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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권재일 캐스터님께
작성자	구연신	작성일	2018-03-20
빌리어즈tv를 즐겨 시청하는 동호인으로 권재일 캐스터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이전에도 여러분께서 지적을 해 주셨으나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립니다. 당구 중계에는 캐스터와 해설가의 각자 역할이 있는 바, 권재일 캐스터께서는 본인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전체적인 진행은 캐스터의 몫이니까 일정 부분 예측, 판단, 해설을 하는 부분은 불가피하기도 하거니와 필요하기도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권재일 캐스터의 경우 이 부분이 심하게 과하다는 겁니다. 1. 거의 매 샷마다 판단, 분석, 예측, 해설을 하려고 합니다. 이는 그저 동호인의 한 사람일 뿐이지 캐스터의 도리가 아닙니다. 2. 그나마의 해설 등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빌리어즈tv를 시청하는 동호인들은 초보자에서 고점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을 겁니다. 초보자는 이해 못 하고, 고점자는 한심해하는 해설을 남발하고 있는 겁니다. 3. 심하게 과장된, 그것도 장황한 표현이 너무 자주 보입니다. 어느 경우에는 일반적인 샷인데도 심하게 감탄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모두 권재일 캐스터처럼 하수는 아닙니다. 4. 전체적으로 말을 좀 줄여야만 합니다. 축구나 농구와 달리 당구는 정적인 스포츠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5. 제 말이 이해가 잘 안되었다면 타 캐스터들을 벤치마킹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6. 다른 부분은 잘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아쉽다는 것이니 비난만 하는 걸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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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신 2018-03-29: 어렵게 용기를 내어 글을 쓰면서도 사실은
이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쓸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빌리어즈tv 담당자나 당사자께서 이 글을 보기는 하는 건지요?
만만한 질문에는 냉큼 답변 달고, 좀 예민하다 싶으면 모르는 체 피해 가고...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하실 거면 게시판은 왜 만들어 놓았는지 참 한심합니다.
어쨌든 좀 개선이 되길 바라며, 회사든 당사자든 다양한 의견을 새겨 들어서
더욱 발전하는 빌리어즈tv, 또 훌륭한 캐스터로 한 단계 점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섭 2018-03-28: 저도 보다못해 지적을 한바가 있으나 시정되지 안는군요
관리자께서도 모니터링 해보시면 아싩텐데요
당구가 많이 알려지면서 당구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것을
주위에서만도 느끼고있고 저또한 귀방송을 많이보고있지만
권캐스터 중계는 볼륨을 끄고 봅니다
위에서 지적한 내용 저도 100% 동감합니다
그외에 35점대 이상 치시는 게임을 중계하며 이번샷은 죽도밥도 아닌샷이라고
한다든지 앞돌려치기가 코너에서 아슬하게 안맞았는데 그것을 길게또는 짤게
확신을갖고 치지안았다고 평하는등 (40점선수가 그것 생각 안하고 쳤겠는가요)
선수를 깍아내리는 무뢰한 표현을 들으면 내가화가나는데 당사자나 그선수지인들은
어떻겠습니까
조용히 보면서 해설자의 의미있는 얘기를 들어야하는데 흥분된것같은 목소리로
경기외의 얘기를 장황하게 하고 해설자에게 필요이상의 질문을 하여 애기주고받는동안
두세번 이닝이 지나갑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조용한가운데 시청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강욱 2018-03-24: 글쓴분 말고 나머지분들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사구150 정도의 저점자 기준으로는 권재일 캐스터님이 말씀하시는게 맞다고 생각들 수도 있죠. 그런데 중수. 고수 입장에서 보면 '틀린'해설을 한다니까요? 캐스터가 시청자에게 말도 안되는 틀린 해설을 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다른분들은?

서석운 2018-03-24: 권캐스터 그정도면 굿입니다

김한성 2018-03-22: 칭찬 아홉 마디 하시고 개선할 점 한마디 해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캐스터분들은 당구에 있어서는 하점자의 입장에서 또는 학생의 입장에서 시청자분들, 해설자 분들과 대화한다고 생각하시고, 해설자분들은 당구 교수님의 입장에서 알려주신다고 생각하며 시청하시면 다소 캐스터분들의 미흡한 점이 보이더라도 너그러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연신 2018-03-21: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시청자의 수준이 다양한데 4구 150 수준으로 왜 굳이 해설에 끼어드느냐는 말입니다.
보는 이마다 다르다라는 말 당연히 인정합니다. 또한 권재일 캐스터의 장점도 많지요.
다만 제가 지적한 부분들을 보완하면 본인으로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시청자들로서도 좀 더 편안하게, 즐겁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