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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3쿠션 프로리그 애청자입니다.
작성자 서원일 작성일 2018-08-18
먼저 여자 3쿠션 프로리그를 개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 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밋고, 배울것도 많아서 좋네요..

물론 처음이라 아쉬운점이 보여도 과감한 시도와 운영 방식에서 꽤 신경을 쓰신것 같아 좋습니다.

다만, 시청하면서 자꾸 아쉬운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심판의 모습은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고,
그냥 동네 아저씨가 서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운영을 관리하는 심판의 위치라기 보다 그냥 동네 아저씨가 그냥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심판은 공이 맞고 안맞고를 관찰하는 관찰자가 아닌 경기의 중요성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 의상에도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은 듯하여 여자 심판들의 모습과 많이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2. 대기 모습에서 건들건들 거리는 모습과 시선을 이리 저리 둘러 보는 등의 모습이 산만하게 느껴집니다.
3. 더우기 짝다리잡는 모습은 선수들의 경기를 존중하는 모습보다 그냥 방관자 같은 모습도 듭니다.

저만 그런것일까요?

세계최초 여성3쿠션 프로리그라는 이름을 걸고 하기에 본 대회를 열어주신 주최측에 감사한데,
위의 심판의 모습은 반감의 효과를 주는것 같아 글 드립니다.

개선의 방향을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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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2018-09-01

여성 심판 분들 대부분 복장 제대로 갖춰 입고 항상 단정하게 자세를 취하고 있슴.
판정 시엔 절도 있고 강단 있으며, 보통 땐 화면에 클로우즈 업 되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계시는 여자 심판 분들 아주 보기 좋았슴.

홍대표 2018-08-27

이런 중요한대회를 그동안 방송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심판이 혼자서 계속 보는게 좀 이상해보입니다...

김한성 2018-08-19

다만, 재방으로 좀전에 본 김민아 vs 이미래 선수 WPBL 2차 8.16.[3일차 1게임] 경기(김민아 선수가 7:3 인가로 앞서는 상황)에서 심판분이 김민아 선수의 단축 더블레일 시도가 득점되지 못한 것으로 판정하셨는데, 아직 다시보기가 업로드 되지 않아 재확인은 못했지만, 오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김한성 2018-08-19

저는 이번에 심판으로 수고하시는 남자분 칭찬하고 싶습니다(선수 소개할 때 심판분 이름도 같이 소개해주세요). 선수들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고, 플레이 후 득점여부를 재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였다가, 플레이 후 필요한 경우에는 재빠르게 다가가 득점여부를 판단하여 콜하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다만 체력은 좋아보이시지만 혼자서 너무 장시간 심판보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장시간 심판 봐야 하는데, 대기 때 굳이 두손 모으고 각잡고 대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직되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