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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위치선정 (2018 코리아당구왕 결승전 시청후..)
작성자 김한성 작성일 2018-06-16
3쿠션 경기는 보통 심판이 선수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선수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 정지하여 있다가 선수의 타구 후 움직여 필요하면 가까이 다가서서 득점여부를 판단하는게 보통이지만,

4구 경기 결승전에서도, 한쪽에 목적구들이 모두 모여있는데도, 심판이 목적구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 또는 플레이어 뒷편(테이블 반대편)에 위치선정하여, 약한 힘으로 쳤을 때 목적구들의 "까딱하는 수준의 미세한 움직임"을 재빠르게 이동하여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는 결승전 경기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4구 경기에서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심판은 선수들의 시야에 들어오더라도 빨간공 2개가 모여있는 등의 특별한 경우에는 선수들의 움직임에 방해주지 않는한, "목적구들에 가까이 위치선정하여" 타구 후 득점여부를 정확히 파악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점 차로 끝난 결승전이었기에 심판 판단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부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심판 사전교육 등을 통해 "심판의 적절한 위치선정"을 통한 정확한 "득점여부 파악"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결승전 말미에 임윤수 해설위원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심판의 잘못된 위치선정으로 정확한 득점여부판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우
1. 최종 선수의 투뱅크샷 때(35점:21점 상황) 수구의 제 1적구 터치여부 파악 실패
2. 박종길 선수의 57점째 득점 상황 때 수구의 제 2적구 터치여부 파악 실패

PS. 플레이어는 득점여부를 명확히 보여줄 의무가 있지만, 심판 역시 가까이서 득점여부를 잘 파악해주었으면 합니다. 모니터를 통해 보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2018년 코리아당구왕 참가자 및 관계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해에도 좋은 대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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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원 2018-06-20

동의합니다 밑에 송길용님이 얘기 하셨듯이 4구 경기는 3쿠션과 다르게 미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4구 경기에서는 심판분들이 적극적으로 당구대 앞으로 오셔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송길용 2018-06-19

사구에서 고점자들 당구는 미세한부분까지 얇게 치는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럴경우 심판은 바로 판정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치는본인은 잘알것입니다 그럴경우 심판 보다 먼저 본인이 콜을 하는것이 심판분들 망설이지 않게 하는 방법이겟지요 ㅎㅎ 박승기 선수 경기 보시면 나옵니다 그정도 미세한공 심판분들 판단하기 정말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