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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경기 중개방송하는 캐스터, 해설위원은 제말좀 들어보세요.
작성자 pdanggu 작성일 2017-01-21
반년전쯤 당구경기 중개방송을 시청하는데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이 하두 필요없는 소리들을 늘어놓길레 두번에 걸쳐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요즘 빌리어즈TV는 볼륨을 끄고 봅니다. 분명히 도움이 되는 지식, 정보가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시끄러움을 감수하기보다는 아예 그림 감상만 하는게 낫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캐스터, 해설위원 양반들, 방송내내 그렇게 쉴틈없이 떠들어야 하나요? 방송국에서 그래야만 출연료를 줍디까?

적어도 내 생각엔......모든 운동 경기의 중계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시청자와 호흡을 같이한다"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고 믿습니다. 당구와 같이 조용하고 차분한 운동의 경우, 잠시잠시 지속되는 적막은 중요한 순간의 집중을 위하여 꼭 필요하지요. 제발 시청자들이 집중해야할 시간에는 주절주절 떠들지마세요. 모든 캐스터들, 그리고 김규식 해설위원은 특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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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화 2017-02-12

그리고 작성자님. 이런건 시청자건의가아니라 상스러운 투정이구요. 본인보다 어떤분야에서 더욱더 열심히 최소한 당신이 갖고있는 직업에대한 열망보다 그수십배이상으로 해야지할수있는 직업입니다. 어디서 건의가 아닌 훈수질도 아닌 명령질합니까 저사람들의 노력이과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지맘에안든다는식의글.. 수준보이지마세요

출연료, 명심해라 등 말도안되는 드립 이미 싸질러놓고 마지막에 여러분들의견은어떤가요? 는 동의하는사람 찾는건가요? 욕다한것도모자라서?
캐스터 해설자들은 최소수의견들 문제를 안고가면서 자신의 진행에 있어 7할이상의 팬을가져가면 합격이라고생각함 그런의미에서 잘하고있다생각합니다

남주희 2017-02-06

권재일 캐스터는 시청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열의는 인정하나 그것이 지나쳐 자신의 짧은 식견으로 해설자보다 더많은 해설을 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해설위원에게 웃으면서 면박을 당하기도 하더군요.
굳이 경기내내 해설위원에게 수준이하의 질문공세를 퍼붓지 않아도 괜찮을듯 합니다.
자신의 방송을 모니터해보는것도 좋을것같은데...

정우재 2017-02-03

캐스터분 상황설명 호흡이 너무 길어 듣기 불편. 당구경기 특성상 이닝이 빨리 지나가는데, 말을 너무 끄는거같네요. 선수가 자세를 잡고있을때는 시청자도 집중할수 있겠금 가급적 캐스터 멘트 자제부탁요. 치고 나서는 짧게 정리 정도만. 나머지 도움될 설명은 해설자분께서 하셨음 좋겠네요. 본인 생각 이야기 다좋은데 토크쇼가 아닌 중계방송인데 경기내용 중심으로 좀 가주세요. 선수들 공 하나하나에 내용이 많은데 그 해설을 놓치고 있네요. 공 내용에 대한 해설자분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실력향상에 도움받고 있습니다.

이영우 2017-01-23

전 이정도면 무난한 방송같네요~
그런데 제발 재방송 적당히 하고, 새로운 경기도 좀 방송합시다~
같은거만 자꾸 방송하니 이젠 잘 안보게 됩니다.
차라리 mbc스포츠 같은데는 안보던것도 더 자주 하더군요

박성진 2017-01-23

다들 잘하고 계신데 불만이 많으시네요..??특히 김규식 해설 위원 참으로 깊이있는 해설이라 생각 됩니다

해설하시는 분들의 해설때문에 방송 보는데..그게 필요 없다면 그냥 유투브 동영상으로 감상 하시지요.,,.

저는 해설자 그리고 캐스트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도움이 되는 일인입니다..그리고 저같은 사람이 우리

나라엔 아직 훨씬더 많을것 같네요..해설자분들 감사합니다..

현순자 2017-01-21

선수 심리 추측과 같은 부분에 대한 말씀에 뜨금합니다. 좀 더 신경 쓰겠습니다.

박승찬 2017-01-21

참, 박찬 캐스터는 요즘 당구공부좀 하시나? 공이 투쿠션으로 맞았는지 쓰리쿠션으로 맞았는지도 잘 모르면서 당구중계 하는걸보면, 그리고 심지어는 당구를 좀더 배우면 더욱 당구가 재밌어진다는 얘기를 방송에서 하는것을 보면 참 얼굴이 두껍다는 생각이 들더군...

박승찬 2017-01-21

아하, 잠시 착각하여 중계를 중개로 잘못 표기했네요. 우리말 사랑합시다!

박승찬 2017-01-21

권재일 캐스터, 당구의 이해를 위해 많은 노력도 하시는것 같고...방송시 말투도 시끄럽지 않고...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언급을 하지만, 운동경기 중계시 방송인들의 마음자세는 "시청자와 호흡을 같이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송 중에 캐스터들의 (아무리 초보자라도 이미 알고 있을만한) 경기 진행상황 언급,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추측하는 발언 따위 (굳이 예를 들자면), 일부 해설위원들의 앞뒤가 맞지 않는 필요이상의 설명이 너무 짜증난다 이겁니다. 뭐 당구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은 해설이 필요없고, 초보자는 해설이 많이 필요하다..하는건 아니죠.

현순자 2017-01-21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권재일입니다. 부족한 가운데 방송을 계속 할 수 잇는 건 피당규님 같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는 덕분이라 생각해 늘 감사한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습니다.
조용해야 하는가, 말을 많이 해야 하는가. 이건 늘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모든 시청자의 취향이 하나로 통일되고, 그 점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피당규님처럼 독립적인 관전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추가적인 설명이 많고 빽빽하게 말로 채워지는 방송이 마음에 드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해설이 많이 필요한 시청자들에게는 조용하게 넘어가는 방송을 보며 궁금증과 답답함이 많이 생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구에 대한 공부가 좀 더 필요한 시청자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말이 좀 많아지곤 합니다. 제 경우에는요. 고수와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한 제 부족함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당구에 대한 식견이 높은 분들께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더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쓴소리 계속 해주시면 보약처럼 새겨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