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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라사지 제조사, 설치장소에 따른 테이블의 변화는 통제하기 힘든부분인가요?
작성자 lawliet1031 작성일 2016-11-22
수년간 당구경기를 시청하면서 들었던 의문입니다.

대체로 일반 클럽에서 치르는 경기가 아닌 특설무대에서 치르는 경기들은 테이블을 새로 세팅해서

어떤경우에는 화면상으로도 훤히 보이게 공이 미끄러진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해설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보통 새로 세팅된 테이블은 최소 하루이틀은 경기를 해야

지나야 미끄러짐이 줄어들고 일반 클럽의 테이블과 비슷한 환경이 되고 이것도 테이블이 설치된 장소의

조명, 습도, 온도같은 요인에 영향을 받아서 그때그때 다르다고 하고, 김용철 해설 말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 테이블은 같은 단/장쿠션이라도 회전에 따른 입사각과 반사각의 정도가 확연하게 차이난다고 하셨습니다.

저같은 일반인들은 새롭게 세팅된 테이블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체감해본적은 없습니다만

그런 테이블의 변수를 통제하는것이 현재의 기술력으로 부족한것인지 아니면 당구경기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LG유플러스 마스터스만 봐도 준결승과 결승에서 그런 졸전이 펼쳐진데 테이블의 변화무쌍함이 한몫했

다고 생각하는데요. 포지션 플레이, 수비, 득점을 같이 생각하면서 공을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이런 테이블의 변화는

치명적이라 봅니다. 반대로 작년 2015 구리월드컵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선수들이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는

해설을 들었는데, 제 생각이지만 선수의 경기력에 테이블 컨디션이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거같습니다.

테이블 세팅이나 이런 방면에 잘 아시는분이 있다면 답변을 들어보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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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2016-11-22

천상태를 빨리 파악하는것도 능력입니다 같은조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