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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캐스터님께 충언 드립니다
작성자 fenster 작성일 2017-09-23
종종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권재일 캐스터와 함께 빌리어즈티비의 간판 캐스터로써 수고가 많으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구라는 스포츠는 보는눈 즉, 안목도 상당히 중요한 종목임을 실감합니다. 수년간 방송을 보면서 김규식 해설위원님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설명에 시청자의 안목도 많이 향상되었다고 봅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에 당구에 관심을 가진 지인들의 반응을 보아도 그러합니다. 이렇게 당구발전에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박찬 캐스터님께 송구한 말씀 드리자면... 수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당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이해의 폭이 그만큼 늘지는 않으신듯 합니다. 권재일 캐스터와 비교는 불편하시겠지만 척 봐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에 비해 박찬 캐스터님은 왠지 당구실력이 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캐스팅이 성급하십니다. 조심스러운 관찰자 시점이 느껴지는 '들어가죠~' 했다가 이내 큰소리로 '엇!!!~' 너무 자주나오는 장면입니다. 캐스터가 아니라 관중의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아직 당구를 너무 모르시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죄송하지만 스포츠 중계의 퀄리티 차원에서 해설위원의 수준에 캐스터가 많이 밀리는 밸런스라고 여겨집니다. 다른 스포츠 중계를 하시는것으로 봐서는 캐스터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되지 않습니다만 유독 당구채널에서는 내공의향상이 더딘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잦은 실수가 엿보이며 다분히 준비가 덜된 상태로 방송에 임한다는 생각마저 들곤 합니다. 박찬 캐스터님의 자리에 결코 다른 사람을 바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모쪼록 노력이 엿보이는 모습과 조금 더 당구방송에 적합한 자세를 기대하는 겁니다. 듣기 싫은 말씀 이었겠지만 한번쯤 되새겨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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