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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당구왕 4구 심판
작성자 arumijin 작성일 2017-08-12
예전 TBC 일요당구를 보면 200점 단판승부인데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세리를 할줄 알아 단시간에 끝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재미가 없었는지 4구경기 중계는 한번도 없었고, 근래 빌리어즈TV를 통해 코리아 당구왕을 하면서 진정한 세리를 보게 되었죠.
전에는 전혀 신경을 안썼는데 점수를 카운트하는 정은배 심판의 목소리를 듣고 잠깐 끄적여 봅니다.
오십다섯, 육십여섯, 칠십일곱, 팔십아홉....
명쾌한 경상도 사투리로 어렵게 불러대는 숫자를 듣고 아연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도 한글을 제대로 못읽고 못쓰는 사람들이 1.5%인가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경상도 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하겠죠.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그게 맞다고 생각할수도 있다는 겁니다. 방송에서 자연스레 나온 소리라..
쉰다섯, 예순여섯, 아흔여덟... 제대로 발음하기 어렵죠? 그냥 오십오,욱십육,칠십칠 이렇게 부르는게 낫지 않나요?
정 고치기 힘들면 4구경기에서만 다른 심판으로 바꾸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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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수 2017-09-07

숫자로 말하는게 좋을듯

이종민 2017-09-05

경상도 사람들이 원래 마흔까지 우리말로 세고.. 쉰, 예순, 이른, 여든, 아흔이라고 세는 사람 드뭅니다. ~ 그러니 50부터는 한자식으로 오십 육십 칠십 팔십 구십으로 세죠.~ 십자리는 한문으로 세고 일자리는 우리말로 세는 심판~... 경상도 억양도 강하고.. 개선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