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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즈 <4강> 해설자 선수분께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yanayc05 작성일 2015-10-17
성함이 기억이 안나는데요. 젊으신 것 같은데 편안하고 깊이있는 진행 잘 보고 있습니다.

심재권 선수와 조치연 선수의 시합이었는데요 심재권 선수가 끌어치기를 하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장면은 잠깐 다른 것을 하다가 못보고 해설만 들었는데요 해설자분께서 끌어치기에 대해 두 가지로 설명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큐를 짧게 내밀어서 짧고 빠르고 간략하게 끄는 방법과 큐를 길게 내밀어서 끌림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신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가 평소에 아주 궁금했던 부분이라 좀 더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큐를 길게 내밀어서 끌림을 만들어내는 쪽이었는데 선수들 동영상을 보니 그렇게 치시는 분이 없는 것 같아서 저도 선수들처럼 짧고 빠르게 분리각을 만들어서 끌어치는 방법으로 바꿨습니다.

큐를 길게 내밀어서 끌림을 만드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은데 왜 선수들은 짧고 빠르게 하는 샷을 할까요?

제 생각인데 혹시 이유가 수구의 변화를 최소화 하가 위해서라면 그 변화를 감각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으면 그 방법도 괜찮은 방법인가요? 그리고 유명한 선수 중에 그렇게 구사하는 선수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술적인 질문을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평소에 너무 궁금했던 부분이고 속시원히 대답을 들을 수 있는 데가 없어서 마침 방송 중에 해설자 분께서 언급해 주셔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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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당 2015-11-03

큐를 길게 내밀면 힘이 넘쳐서 못써요...공이 날라다닙니다..허헛.

언니 2015-10-17

1.큐를 짧게 내밀어서 짧고 빠르고 간략하게 끄는 방법은 힘 조절이 필요할때 쓰이고 4구에서 공 모을때 특히 많이 쓰이고

2. 큐를 길게 내밀어서 끌림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힘 조절이 필요없을때 쓰이는거 같습니다 특히 묘기당구 같은거 보면 멀리있는 공도 쫘악 끌어서 치곤 하잖아요.

3구에선 둘 다 쓰이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엔 힘조절이 필요하냐 안하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이인기 2015-10-17

실수를 최소화 할려고 그렇죠 선수들보면..

전금자 2015-10-17

저역시 공감이 가는 알고싶은 부분 입니다 만... 거기엔 단지, 큐를 짧게 혹은 길게 미는게 아니라, 그 중간 길이로 밀어주다 오른손이 꽉 잡아 정지시키는 방법도 있다는걸 아시죠? 그건 오른손이 큐를 세게 잡지않고 가볍게 잡고 큐의 무게로 던지다 잡아주는 액션....이 길게치는걸로 보일겁니다. 짧게 끄는 스트로크는 제가 알기로는 당점을 4시30분에 놓고 큐의 뒤쪽을 살짝들고 가볍게 잡은큐를 짧게 끊어치는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단, 수구와 1목적구가 멀리있으면 효과는 적지요. 저역시 주위에서 도움을 제대로 받지못하여 아직 연구중 이기에 그이상은 언급을 못합니다.

시청자계시판을 오래동안 보아왔고 우리 시청자중 실력있는 고점자들도 많겠지만 그동안 시스템에관한 질문등... 여러 질문에 친절히 답을 해주는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이유는 아마... 귀찮아서, 왜 공짜로?, 누구 좋으라고?, 다들 보고있는데, 등등의 좁은마음 이겠죠.

저는 당구시합 중계의 답답함과 모순점등을 오래전부터 지적해왔던 '파파짱' 입니다. 그러나 동조하는 글 들도 없고 당구 체널은 하나고요. 참 답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