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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의 표현에 아쉬움이 있어 올립니다
작성자 ko1731 작성일 2015-09-14
당구채널을 즐겨 보는 시청자 입니다.
당구게임할때 해설하시는 분 목소리도 좋고 안정감있는 톤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에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아 기분 좋습니다.
당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많이 있으신것 같고 순수 국어를 사용하는 당구 용어 등...
일반 시내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다보면 일본식 당구용어 라든가 비,속어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해설위원(안경 낀 해설위원님)님의 해설에 순화된 순수국어를 사용한 당구 용어들이 참 듣기 좋았고
편안함마저 들어 좋습니다.

그런데..
그 해설위원님께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구게임을 보면서 여러번 느낀점인데...
선수가 친 당구공이 살짝 빗겨 2적구에 맞지 않았을경우 표현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종이 한장 차이로 빗겨간 당구공인데도 불구하고 그 해설위원님은 항상 "너무"라는 표현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회전력이 너무 많았군요" 라든가 "너무 많이 벗어났군요" 라는 등...
아주 조금 빗나간 공이고 회전력이 조금 더 들어간 정도인데, 해설시 표현을 "너무" 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건
과장된것같아 듣기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설령 선수가 친 당구공이 많이 빗나갔을지라도 해설위원의 표현은 "너무" 표현을 쓰지않고 "조금" 이라고
표현하면 듣기 더 좋지 않을까요?
선수의 실수를 애교있게 표현하는것도 해설위원의 재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실제 방송때 들은 해설위원의 말 중에는)
"회전력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1적구 맞추는 공의 두께가 너무 두꺼웠어요"
"너무 얇게 맞추었어요" 등등...
해설위원의 "너무" 라는 표현을 좀 바꾸어 주셨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시청자중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방송 다시보기 하면서 해설위원님의 표현을 귀 기울이고
들어보세요. 분명히 "너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계십니다.

종이 한장 차이로 벗어난 공을 "너무" 라고 표현하면서 많이 실수한것처럼 느끼게 표현하는 해설은
좀 지양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해설위원님을 비판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듣기 편안한 목소리와 순화된 당구용어를 쓰시는 매우 젠틀하신 해설위원으로 생각합니다.
"너무"라는 표현을 좀 더 너그러운 표현("조금") 으로 해설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항상 빌리어즈Tv를 즐겨 보겠습니다.
당구 발전에 힘써 주시는 빌리어즈티비 여러 관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더 많은 발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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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혁 2015-09-15

해설자가 팁과 회전의 관계를 잘 모르나 봅니다. 아신다면 너무, 조금 보단 투팁이 낫지 않았을까요.. 쓰리팁이 낫지 않았을까요? 했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