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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한번 갔다오면 온몸이 담배연기로 쩔어있어요
작성자 kdslive 작성일 2016-02-13
제 나이도 60 다되었는데 요즘 고등학교친구들 모여서 3구치러 가끔 갑니다.
당구는 너무 재미있는데 담배연기땜에 죽갔습니다.

당구인구가 날로늘어나고 있고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할려면
당구장 분위기부터 바꿔야합니다
건강을 헤치는 스포츠가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을수는 없겠죠

늦은 인생에 이제 당구를 배워가면서 친구들 얼굴보며 담소를 즐기는데
담배연기가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람안오는 시간대에 한번씩 갔다가
담배연기 쌓이면 도망치듯 빠져 나옵니다

빌리어즈 tv 가 앞장서서 식당처럼 개선한번시켜 보시죠~~~ple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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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당 2016-02-24

금연 반대했던 일인입니다...

막상 금연당구장이 되니깐 덜 피고 좋더군요...ㅎㅎ

이성연 2016-02-23

정부에서 시행하려해도 수많은 소형당구장업주들이 반대하면 힘들지 않을까요?
당장 금연하면 손님 줄어드는건 불보듯 뻔하니까...대형당구클럽은 상관없겠지만 대다수 영세(소형)당구장업주들은 금연반대 할 것 같네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ㅎㅎ

하광호 2016-02-23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동호인입니다.
저 역시 담배때문에 당구장 출입을 주저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담배냄새를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어 당구장 가기가 겁이나고 흡연자와 경기하면 승률 30%도 안됩니다.
전철로 20분 가면 간석오거리에 금연클럽이 있습니다만 왕복 1시간에 교통비까지 써가며 취미를 즐기기는 쉽지않더군요.
제발 금연 법제화 서둘러 주세요.

박정관 2016-02-19

만약에 당구장을 금연화한다면 또 시범이랍시고 몇년 끌다가
하겠죠?

박정관 2016-02-19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나라 정책 도무지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금연정책을 편다면서도 이꼴이니 한심할따름입니다.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 이느므나라 확 떠나고싶네요

마흥삼 2016-02-17

전 대치동에서 치는데,이곳 특성 상 학원생들이 아주 많습니다.
한참 담배 배워 건강 생각안하고 피울 때 이죠.
당구장 사장님에게 흡연 개선이 안되느냐고 살짝 항의 한 적은 있습니다만....
그러고 나면 그 사장님,어린 학생 들에게 반 농담 쪼로'담배 좀 피우지 마라'고 합니다.

근데,그 분이 솔직하게 얘기 하더군요.담배 얘기 꺼내고 나면 손님이 확 줄어 든답니다.
지난번에 법령 추진 얘기도 나왔었는데,어찌되고 있는지 ,흐지 부지 되는 것 같더군요.

당구장 업주들이 로비할 만큼의 힘센 이익 단체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의원들이 담배 피우며 당구 치시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