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가 아닌 이상, 녹화된 필름을 보고 중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장감이라도 살리려면, 제발 답을 미리 알려주는 스포일러는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이렇게 치겠지요. 저렇게 치겠지요... 등등의 멘트나 이렇게 치는 것이 좋습니다. 저렇게 치는 것이 좋습니다 등등...
선수가 샷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같이 긴장감을 살릴 수 있게 조금은 조용히 보고 샷이 끝난 다음에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설의 경우, 그저 선수가 굴린 공을 그대로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밖에 칠 수 없는 이유나, 그 공을 친 목적, 그 공을 그렇게 침으로써 얻어낸 장점, 그 공을 그렇게 쳤지만 못침으로써 입은 단점 등등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 모든 공을 다 그렇게 설명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샷, 또는 난구 등에서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기본 공에 대해서는 그 공을 치는데 몇가지 중요한 팁만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결론은 중계든 해설이든 제발 시청자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해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