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당구를 좋아하다보니 이 프로를 즐겨봅니다.
그런데 방송편성이 답답하다못해 한심할 지경입니다.
무슨놈의 방송편성이 재탕 삼탕 이젠 열번 정도 본것도 있어요.
어제보여준거 오늘 또하고 지난번에 한거 또하고 지금 이글을 쓰는 중에도 지난번 본거 지금 세번째 봅니다.
어제도 재방송...시청자 성질 테스트 합니까?
본인이 안쪽팔려요?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허정한...이밖에도 실력있는 선수들 경기 보여주는거 좋아요. 쿠드롱이나 산체스 이런것도 좋구요.
근데 이건 너무 하잖아요. 그렇게 일하기 싫어요?
하다못해, 당구의 유래..당구공 제작과정..당구대 만드는 과정..큐 고르는법..추천하는 당구장..당구대의 규격..우수 당구 동호회..
소재야 얼마든지 있잖아요. 연예인 당구실력파도 있으니 그걸로 한 코너를 만들수도 있고.
전화해서 말하려해도 그 흔한 전번하나 없더라구요, 홈페이지에도 없구.

정말 요즘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전엔 어떡하든 챙겨보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또 같은거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왜 좋은 아이템 가지고 방송 하면서 이렇게 밖에 못하는지 답답합니다.

대오각성하세요.